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섰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2.3% 올랐다. 이는 2017년 8월(2.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년비 물가는 전기·수도·가스는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해 2.3% 상승했다.
전월비로는 0.2%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으며,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으나 공업제품, 서비스가 상승하여 전체 0.2% 올랐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를 약간 상회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5.3%, 식품이외는 1.3%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7%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14.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0.7%, 신선채소 19.4%, 신선과실 19.3% 각각 올랐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