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를 기회로' 카카오·네이버·셀트리온·넥슨 약진…2021년 재계 순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9 17:30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산업구조 전환기를 맞아 재계 순위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특히 카카오, 셀트리온, 네이버, 넥슨 등 바이오·IT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기회로 삼아 덩치를 급격히 키웠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서열 최상위권 기업들도 규모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21년 대기업집단(그룹) 현황'을 통해 전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주요 기업집단의 공장자산을 발표했다.

공정자산이란 계열사들의 자산 총액을 더한 값이다. 단 금융보험계열사는 자본총액만 더한다. 공정자산이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돼 내부거래 현황 등 각종 공시의무가 부여되고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도 포함된다.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게는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된다.

재계 순위는 이러한 공정자산 총액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는 셀트리온, 네이버, 넥슨, 넷마블, 호반건설, SM, DB 등 7개사가 새롭게 지정됐다. 반면 대우건설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재지정됐다. 매출채권 감소 등으로 공정자산이 10조원 이하로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바이오·IT 계열사의 사업실적과 주식가치가 오르면서 관련 기업집단의 순위가 급등한 점이 특징이다. 공정자산이 1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상승한 셀트리온이 대표적이다. 셀트리온은 재계순위도 작년 45위에서 24위로 올랐다. 카카오(23위→18위), 네이버(41위→27위), 넥슨(42위→34위), 넷마블(47위→36위) 등도 순위가 크게 뛰었다.

1위 삼성그룹의 공정자산은 457조3000억원으로 전년(425조8000억원) 보다 8% 가량 올랐다. 2위 현대차그룹과 3위 SK그룹은 각각 246조1000억원과 239조5000억원이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의 격차는 6000억원으로 전년(9000억원) 보다 좁혀졌다.

4위 LG그룹은 151조3000억원으로 10대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릿수 증가율(11%)을 보였다. 반면 5위 롯데그룹은 3% 하락한 117조8000억원이다. 20대 그룹에서 유일하게 공장자산이 하락했다.

◇ 2021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명단

'코로나를 기회로' 카카오·네이버·셀트리온·넥슨 약진…2021년 재계 순위

'코로나를 기회로' 카카오·네이버·셀트리온·넥슨 약진…2021년 재계 순위


자료=공정위

자료=공정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올해도 국감 증인대 서나…정무위·산자위서 MBK 책임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증인석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데 이어 정무위원회에서도 증인 신청이 이뤄졌다. 홈플러스 인수·회생 과정뿐 아니라 롯데카드 중간배당과 딜라이브 재무개선 등 MBK 포트폴리오 전반의 대주주 책임이 국감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자위는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증인으로 김병주 회장을 채택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출과 입점상인 피해, 홈플러스 인수 당시 차입매수(LBO) 방식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김광일 MBK 부회장도 함께 증인으로 2 한화오션 노사 갈등 장기화…"법과 원칙대로 대응"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크레인 점거 고공농성을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하청지회가 급식·통근버스 업체 노조인 웰리브지회와 공동교섭 요구를 접고 단독 교섭에 나선다면 당장이라도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방침이다.이는 2022년 51일 파업과 47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지난해 97일간의 서울 철탑 농성을 거친 뒤 소송 취하와 원·하청 동일 비율 성과급으로 상생 기조를 이어오던 양측이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대치 상황에 들어간 것이다.하청지회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일하는 3 2조 규모 3차 ESS 중앙 입찰 본격화…LG엔솔, 자존심 회복 배수진 정부가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자존심을 건 수주전이 시작됐다.특히 앞선 1·2차 입찰에서 경쟁사들에 밀려 누적 점유율 최하위라는 쓴잔을 들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3차 입찰을 자존심 회복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공급망 체질 개선과 안전성 격상, 시스템 통합(SI) 기술력까지 총동원한 대반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역대 최대 3차 입찰, 기준도 높아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최근 총 1180MW(메가와트시,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 규모 '2026년 ESS 중앙계약시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