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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10.00/1,110.40원…2.8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4-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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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0.2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 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3.00원)보다 2.8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달러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 약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성명서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히면서 진행됐다.

이 발언으로 미국채 수익률이 급반락하면서 달러 또한 하락 압력을 받은 것이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2% 낮아진 90.62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26% 높아진 1.2123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22% 오른 1.394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1% 내린 108.62엔에 거래됐고,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내린 6.4754위안을 나타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1bp(1bp=0.01%p) 낮아진 1.611%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4%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파월 의장이 "일부 자산가격이 높다"며 "주식시장에 거품이 좀 끼어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 지수 하락을 자극했다.

여기에 보잉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01%) 높아진 164.55포인트(0.48%) 낮아진 3만3,820.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4포인트(0.08%) 내린 4,183.18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9.19포인트(0.28%) 하락한 1만4,051.0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내렸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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