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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핀테크가 제공하는 재테크 서비스는?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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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28 16:43

신용분석 리포트 제공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
모든 자산 한번에 분석 가능…금융 넘어선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핀테크 기업들이 단순 금융 서비스를 넘어 흩어져 있는 금융 자산을 한데 모아 파악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보험 상품 추천이나 진단 서비스 등도 가능한 종합 금융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마다 신용점수 산출 방식이나 서비스 유형, 상품 종류 등이 상이해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 신용점수를 올리며, 효율적인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제공 신용·금융 리포트 유용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 서비스’를 통해 은행과 증권, 카드, 대출 등 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와 차량번호 등록으로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이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신용관리 서비스는 신용점수와 대출, 연체 등 복수 금융기관에 기록된 개인의 신용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며, 신용분석 리포트를 통해서는 거래 기간과 신용형태, 부채, 상환 이력 등 4개 항목별로 신용점수 산정방법에 대한 분석 내용을 보여준다.

또한 비슷한 연령대의 신용점수와 카드결제액 등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고, 본인의 신용 상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신용정보 회사인 NICE평가정보의 신용점수가 네이버페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활용돼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사용자들이 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해부터 신용등급이 폐지되고 신용점수만 사용하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나의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신용관리 서비스와 연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정보와 최저 금리 비교, 미래의 신용점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금융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산과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관리를 통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데이터 조회부터 개인화된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 관리, 상품 추천 등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관리 서비스는 계좌와 투자, 자동차, 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고 부족한지 분석해주며, 현재 신용점수와 맞춤형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을 제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

최초 1회만 본인 인증을 하면 카카오페이 내에서 편리하게 금융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출 정보는 페이결제와 카드, 현금영수증 등 지출내역과 3개 항목이 포함된 월별 사용 금액이 조회된다. 항목별·월별 지출이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지출 현황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출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의 금융리포트’가 제공돼 최근 5일간 지출 상위 카테고리부터 소비패턴, 투자현황 등이 매일 제공된다.

‘금융 현황’은 순자산과 최근 이용내역, 카드 결제 예정 금액, 금융 리포트 요약을 볼 수 있다. 현재 21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적금·펀드·대출 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14개 카드사의 사용내역·결제 예정 금액·카드장기대출 조회와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원하는 금액과 주기를 설정, 목표 금액이 달성될 때까지 카카오페이가 자동을 자산을 관리해준다. 최대 5개 목표를 만들 수 있으며 목표당 카카오페이증권 계좌가 개설된다.

‘잘 모으기 부스터’를 통해서는 주사용 소비 카테고리를 분석하고, 소비가 발생할 때마다 원하는 금액을 적립할 수 있다.

다만, 신용정보법 내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신설 및 시행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자산관리 서비스 일부 기능을 잠시 중지했다.

자산관리 서비스 중 은행·카드·투자·보험·대출·현금영수증 통합조회 기능과 정보제공 기능, 부스터 기능, 보험가입 내역 조회 일부 기능이 중지됐으며, 마이데이터 사업 본인가가 확정되면 재개될 예정이다.

씬파일러에게 유용한 핀테크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을 넘어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통합해 개인의 취향을 담은 초개인화 서비스로서 안정된 자산관리와 삶의 다양한 분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y금융’ 서비스는 국내 금융사 약 80%와 연동해 은행·카드·부동산·자동차 등 자신의 모든 자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비서’ 서비스를 통해서는 개인의 소비습관을 바탕으로 금융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금융비서’ 서비스를 이용한 과소비 고객의 70%가 3개월 평균 지출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금조회’ 서비스는 노후 적정생활비용을 4단계로 통합 분석해 개인의 연금리스트를 조회할 수 있으며, 현재 기준 개인별 연금상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용관리’ 서비스는 개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주효한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NHN페이코는 오는 8월부터 표준 API 방식을 적용해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통합 조회와 신용관리, 금융추천 등 주요 서비스를 고도화해 제공한다.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학생과 사회초년생들에게 특화된 종합 마이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페이코는 통합 조회 서비스 항목을 확대해 모든 금융기관의 이용 내역과 페이코·다른 간편결제 이용 내역, 충전금 잔액 등을 페이코 앱을 통해 제공하고, 정기 결제와 구독 서비스 등 고정 지출 항목도 미리 알림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관심사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투자·예적금·카드·대출·보험 상품 등을 추천한다. 고객들은 여행과 대출금 상환 등 목표를 설정해 기간·적립방법·금액 등 운영방식을 선택하면 맞춤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핀다는 대출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한눈에 보여주는 ‘나의 대출 요약’과 중도상환 수수료 계산 등 상환 플랜을 제공하는 ‘여윳돈 상환 플랜 추천’, 이자 상환일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내역과 기존에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대출 내역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전체 대출 내역을 신용·주택·기타 등 목적별로 구분해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무게감이 크고 이자율이 낮은 대출의 경우는 원금보다 이자상환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신용대출의 경우는 원금과 이자를 빠르게 상환해 월 이자 부담을 낮추는 등 전략적인 상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핀크의 경우 재테크 고수의 실제 자산 포트폴리오를 엿볼 수 있는 금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핀크 리얼리’ 서비스를 론칭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핀크 리얼리는 다양한 연령, 직업과 연봉,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예적금·주식·펀드 등 실제 금융상품 종류와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산 정보를 연동하면 되며, 공개되는 정보는 별명 기반으로 제공된다. 다른 고객의 자산 정보 현황을 팔로우 하면, 금융 활동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보험 가입도 핀테크와 함께

NHN페이코는 흥국화재와의 제휴로 페이코 전용 무료 보험 상품인 ‘페이코 생활안심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보이스피싱·폭행 등 범죄 피해와 상해를 보상해주는 상해보험 상품으로 보장 기간 1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페이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통해서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30여개 보험사의 실손의료나 치아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NHN페이코는 11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어 페이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등 건강보험과 군인 안심보험, 골프보험, 휴대폰액정보험, 스포츠레저보험, 자동차보험, 반려동물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군을 갖추고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크는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보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흩어진 보험을 모아 직관적인 비교 분석과 객관적인 진단·솔루션을 제안하며 종합점수를 산출해 고객의 나이와 성별에 따른 부족한 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해준다.

뱅크샐러드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보험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유한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래의 예상 질병에 따른 비용을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보맵은 여행, 골프, 운전자 보험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보험을 시작으로 고객 선택권 제고를 위해 국내 유수의 보험사와의 제휴를 확장하고 건강, 저축, 연금보험으로 상품군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한화생명 연금보험과 저축보험 3개 상품을 추가하며 건강보험과 저축보험 상품을 37개로 늘리면서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상품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여러 보험사의 다양한 보험 중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보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보맵은 올해 상반기까지 보험상품을 60개 이상으로 늘리고 고객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추천 알고리즘을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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