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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목표가↑"- 메리츠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4-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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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현대제철에 대해 1분기 실적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정상화의 신호탄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적정주가는 6만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현대제철의 20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0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1748억원)을 대폭 웃도는 수치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판가 상승은 시장 기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원재료 투입 래깅 영향으로 전기로 원가가 예상 대비 낮았고, 박판열연 가동 중단 등 구조조정 효과가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제공= 현대제철

사진제공= 현대제철

그는 "업황과 별개로 내부적인 노력을 통해 ROE를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구조조정을 통해 2021년 연간 100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조정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2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로 425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조선용 후판, 자동차강판의 인상과 소급을 감안하면 2021년 2분기에는 판재류 판가가 톤당 10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철근 역시 2021년 1분기 철스크랩 상승분을 뒤늦게 반영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2021년 3분기부터 소급 효과 소멸 및 업황 안정화로 감익 구간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하반기 추가 후판 가격 인상, 중국 감산 정책 등이 추가 업사이드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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