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 시작금리는 전일보다 5bp 하락한 0.53%, 증권콜은 2bp 하락한 0.53%를 기록했다.
26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0.9조원, 국고여유자금 0.2조원, 공자기금 0.1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발행 0.1조원, 부가세 등 세입 1.26조원은 감소요인이다.
전날은 재정 4.5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1.5조원, 공자기금환수 1.16조원, 국고채비경쟁인수 0.84조원, 세입 1.08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은 부가세 선납, 국고여유자금/공자기금 환수로 매수자금이 감소했으나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이 이어졌다"면서 "오늘은 부가세 본납분이 빠져나가면서 전일보다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는데, 은행권 매수 규모에 따라 수급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 유동성은 여전히 좋다"면서 "은행권은 여전히 제한된 금리 하에서 일부 은행에서만 차입이 예상되고 운용 욕구가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은행 본계정과 기타법인 매수가 증가하면서 금요일보다 유동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