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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량 부족에 캐롯손보 퍼마일 자동차 보험 불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2 11:06 최종수정 : 2021-04-22 11:12

주행거리 측정 플러그 공급 차질
임시 특약 운행…초과 요금 환불

사진 = 캐롯손해보험

사진 = 캐롯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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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 공장 운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캐롯손해보험 '퍼마일 자동차 보험' 서비스 운영에도 불똥이 튀었다. 보험료 산정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측정해주는 '캐롯플러그' 공급이 어려워져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캐롯플러그' 공급이 중단됐다. '캐롯플러그'는 캐롯손보 자동차 보험 상품 탄 만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주행거리 측정 장치다.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시거잭에 캐롯플러그를 꼽으면 실시간으로 주행거리를 측정, 자동으로 보험료를 산정해준다. 주행거리 측정이 어려워지면서 캐롯손해보험은 신규 가입자에게 '퍼마일2 정산'이라는 임시 특약을 부여하고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플러그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공급이 중단됐다"라며 "3월 중순 이후 신규 가입자에게는 500km를 탔다고 가정하고 추후 500km 이하를 탔다고 밝혀졌을 때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방식 임시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롯손보 '퍼마일 보험'은 탄 만큼 내는 최초 자동차 보험으로 출시 13개월만에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했다. 기존에도 탄 만큼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이 있었으나 주행거리를 가입자가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이를 토대로 산정해왔다. 캐롯손보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따로 주행거리를 사진으로 찍지 않아도 '캐롯플러그'가 실시간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해줘 혁신 상품으로 불렸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플러그'는 6월 이후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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