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38%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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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현재 LG디스플레이 주가는 대만 LCD 패널업체 대비 저평가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OLED 사업가치를 고려하면 상승여력이 클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은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189억원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추정치다.
그는 "특히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4월 LCD TV 패널가격은 올 하반기에도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4월 현재 글로벌 TV, PC 선두업체의 LCD 패널 구매 충족률이 45%에 불과하고, 핵심부품(Glass, IC)의 공급부족이 적어도 올 연말까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91억원 적자에서 올해 2조원으로 추정돼 분기 평균 5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