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7.20원)보다 2.3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은 지난밤 사이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달러는 파운화 강세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9% 내린 91.10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45% 높아진 1.2036달러를, 파운드/달러는 1.07% 오른 1.398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 기대와 영국 경기회복 가속화 전망이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달러/엔은 0.60% 내린 108.16엔에,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5% 내린 6.5097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5226위안을 나타냈다.
미 주식시장은 고점 경계와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정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4포인트(0.36%) 낮아진 3만4,077.63에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21포인트(0.53%) 내린 4,163.2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7.58포인트(0.98%) 하락한 1만3,914.77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내렸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