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녀보험 신계약 건수가 지난해 9월 이후 급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 자녀보험 신계약 건수는 11만 3474건으로 2019년 5만 7915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9월 이후 계약이 5만 5269건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자녀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자녀보험 상품을 개정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꿈이 자라는 어린이'를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자녀보험은 이전까지 100세 만기에 10만 원대의 높은 보험료로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자녀가 성장하면서 교육 등 지출이 많아지면 비싼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정작 보장이 필요한 시기에는 해지해 보장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성장 단계인 20세 미만과 성인이 된 이후에 발생하는 다빈도 질환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100세까지 동일한 보장을 가져가는 것도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고객의 상황을 고려해 시장의 공감을 얻고자 가성비를 높인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 성장기에 자주 걸리는 ▲독감 ▲수족구 ▲수두 ▲기흉 등 생활밀착형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20년 또는 30년 만기에 100세까지 자동 갱신을 가능케 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약 5세 남아가 30년 만기로 보장을 충분히 가입한다고 가정해도 보험료는 월 3만 원 수준이다.
'꿈이 자라는 어린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독감 치료비 특약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꿈이 자라는 어린이보험을 출시하면서 기존 자녀보험 시장에는 없던 새로운 상품구조를 도입해 저렴한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자녀보험만큼은 경쟁을 떠나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과 혜택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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