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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63%대로↑…유가 급등 vs 주가 하락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15 06:14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1.63%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국제유가가 5% 가까이 뛰면서 수익률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뉴욕주가가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치면서 수익률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6bp(1bp=0.01%p) 높아진 1.63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01bp 오른 0.15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1bp 상승한 2.31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9bp 높아진 0.854%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속에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만 골드만삭스 등 은행주 실적 호재 덕분에 지수들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62포인트(0.16%) 높아진 3만3,730.89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3포인트(0.41%) 낮아진 4,124.66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8.26포인트(0.99%) 내린 1만3,857.84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상승, 배럴당 63달러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상승, 약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3주 연속 감소한 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수요 낙관론을 제시한 덕분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97달러(4.9%) 높아진 배럴당 63.1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91달러(4.6%) 오른 배럴당 66.5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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