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 사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한항공은 올해 영업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매월 국내 재직 직원 55%에 달하는 8000~9000명의 직원이 휴업 중"이라며 "또 조직 슬림화, 생산성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 자구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제선 여객의 경우 2019년 대비 77% 감축해 운행하며, 내국인 수요 등을 위주로 한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며 "단, 화물의 경우 주간 화물기 운항 대수를 전년 대비 7% 이상 높였고, 작년 4500회 이상 운항한 화물 전용 여객기 집중 투입 등 화물 증대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