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출시된 아틀란 트럭 앱은 상용차에 특화한 유료(월 3600원) 앱이다. 회사는 트럭 운전자를 위한 편의·법규·안전을 고려한 국내 유일의 화물차 내비라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맵퍼스에 따르면 상용차정보와 함께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5%(85명)가 차량 운행 시 도로 환경에 제약이 많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0%는 높이, 중량제한 등 화물 정보, 좁은 길과 산길 등 운행이 불편한 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운행을 시작한다고 했다.
아틀란 트럭 앱은 이 같은 트럭 운전자들의 주행 특성을 고려해 △차체의 높이·중량 설정에 따른 맞춤 경로, △좁은길·유턴 회피 경로, △통행제한시간·위험물 적재 등 법적규제를 고려한 경로, △화물차 우대 주유소 및 서비스센터 등 전용 검색,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길 안내, △주행정보와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운전 점수 등 트럭 운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 앱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받은 화물차 데이터와 기술,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지속적인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럭 운전자들의 안전 및 편의 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