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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넓은 공간 활용성…사전계약 흥행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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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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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5일 최초 공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아이오닉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를 조합해 만든 전용 전기차 브랜드명이고, 숫자 5는 중형급 차량을 나타낸다.

디자인은 새로운 전기차에 맞게 대담한 시도를 한점이 눈에 띈다.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향후 아이오닉 브랜드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픽셀을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로 전조등과 후미등, 휠, 전기 충전구 등 곳곳에 적용됐다.

내부로 가면 넓은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아이오닉5 실내는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로 디자인됐다.

실내 공간 활용의 백미는 ‘유니버셜 아일랜드’ 이다.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15W 수준의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고, 위 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를 갖췄으며 하단 트레이의 경우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수화물을 수납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이오닉5에는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 등 친환경 소재를 다수 활용했다.

최대 전기차 구매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아이오닉5가 가진 장점이다.

아이오닉5는 고급 모델에 속하는 롱레인지가 트림별로 5200만~5700만원에 출시됐다. 여기에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국고·지방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 후반으로 낮아진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춘 아이오닉5는 지난 2월 23일 사전계약 시작일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아이오닉5는 첫날에만 2만3760대가 계약됐다. 현대차가 올해 국내에 배정한 아이오닉5 물량은 2만6500대다.

현대차가 생산물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사실상 아이오닉5는 지금 계약해도 올해 안으로 차량을 받기 힘들다는 얘기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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