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거래일 만에 반락, 전장보다 127.51포인트(0.39%) 낮아진 3만2,825.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3포인트(0.16%) 내린 3,962.71을 기록, 엿새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6포인트(0.09%) 높아진 1만3,471.57을 나타내 이틀 연속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2.8%, 산업주는 1.4% 각각 하락했다. 반면 통신서비스주는 0.9%, 정보기술주는 0.8%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일제히 1% 넘게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가까이 하락, 배럴당 64달러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내렸다. 다음날 나온 미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59센트(0.9%) 낮아진 배럴당 64.8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9센트(0.7%) 내린 배럴당 68.3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