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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2개월 연속 하락…일부 은행 주담대 금리도 떨어져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5 19:00

▲주요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자료=각 은행 취합

▲주요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 /자료=각 은행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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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일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변동된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8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09%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0.87%를 기록, 전월대비 0.03%포인트 축소됐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가 16일부터 변동된다.

KB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75%~3.95%에서 2.48%~3.98%로,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91%~4.11%에서 2.64%~4.14%로 바뀐다.

우리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54%~3.64%에서 2.51%~3.61%로,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58%~3.68%에서 2.55%~3.65%로 변동된다.

NH농협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44%~3.65%에서 2.41%~3.62%로,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48%~3.69%에서 2.45%~3.66%로 낮아진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혼합형은 취급하지 않고 금융채 5년물 기준으로 하는 5년 단위 고정금리를 운영하고 있어, 코픽스 인하는 반영되지 않는다. 코픽스와 별개로 조달비용을 수시 반영하는 변동금리 체계로 주담대를 운영한다.

신한은행 신규취급액과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53%~3.78%에서 2.54%~3.79%로 동일하게 바뀌었다.

하나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631%~3.931%에서 2.637%~3.937%로,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2.401%~3.701%에서 2.417%~3.717%으로 변동된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합회 측은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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