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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 디자인 전략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1-03-15 11:33

E-GMP 첫 전기차 EV6부터 전 차종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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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기아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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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새로운 디자인 전략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6일 발표했다. 기아의 새 디자인 철학은 전기차 기업으로 '대변혁'을 위한 사명과 슬로건 변경 연장선에 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5가지 속성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 등을 골자로 한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과 평온 속의 긴장감은 세부 차량 디자인 전략에 가깝다. 단순하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자연과 힘을 폭발하기 직전의 에너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차량 외관은 단순한 선을 기본으로 약간의 변화를 통해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만들어 낸다. 직선과 곡선, 상승과 하강이 표현된 전기차 EV6 측면 라인에서 잘 드러난다. 또 친환경 내장재를 사용해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은 고객경험 전략에 가깝다. 차량 탑승자 감성을 만족시키 위해 디자인 과정에서 늘 탐구하는 자세를 가지겠다는 것이다. 차량 색상 선택에 있어서도 보다 젊은 감각을 반영한다.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은 기술 디자인 전략이다. 연결성이 중심이 된 진보적인 디자인을 위해 미래차 사용자경험(UX)을 추구한다.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는 브랜드 전략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기존 '디자인 경영'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아는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할 모든 차량에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우리의 제품이 고객 일상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경험들을 제공하길 원한다”며 “기아의 목표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즐거움을 디자인하고 기아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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