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슬아 컬리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해 김 대표가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마켓컬리가 쿠팡처럼 올해 중 미 뉴욕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마켓컬리가 약 8억8000만달러(한화 1조원) 가치를 가진 업체라고 소개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미국 증시로 한정하지는 않았다"면서 "한국과 미국 시장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