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돌입 본격화…이번에도 수수료 인하되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2 06:00 최종수정 : 2021-03-12 14:36

회계법인 선정 후 관계기관 합동 TF 구성 예정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가 3년마다 재산정되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기록해 이번에도 수수료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어 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위한 사전 작업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5월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왔지만 올해도 일정을 앞당겨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카드업계는 지난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매 3년마다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새롭게 정하고 있다. 적격비용은 카드사들의 자금조달비용·위험관리비용·일반관리비용·벤수수료·마케팅비용·조정비용 등을 검토한다.

일정에 따라 이달말에 카드사들의 결산 공시가 이뤄지면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카드사들이 TF를 구성해 수수료 적격비용을 본격 논의한다. 통상적으로 7월 적격비용 산정 결과가 나오면 10~11월에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이 발표되며, 개편 방안은 2022년부터 적용된다.

현재 가맹점 수수료는 지난 2018년 신용카드 우대구간을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정해졌다. 연 매출액 5억원~10억원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2.05%에서 1.4%로 0.65%p 인하됐고, 10억원~30억원 가맹점은 2.21%에서 1.6%로 0.61%p 인하됐다.

카드 업계에서는 지난해 최고 수준의 경영실적을 기록하면서 가맹점 수수료를 또다시 인하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지난해 실적 증가는 일회성 요인의 비용절감과 수익원 다변화에 따른 것이며 신용판매부문에서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카드사들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이 감소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결제액 증가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또한 할부금융과 리스금융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이후 10차례 이상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원가 이하 우대가맹점이 96%를 초과해 신용판매부문에서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카드사의 순이익이 증가해 수수료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으나,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부가서비스·대손 비용 등 비용절감과 수익원 다변화에 따른 것이다”며, “추가적인 카드수수료 인하는 소비자 혜택 축소 등이 우려돼 신중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 부채 만기 장기화 전략 ‘박차’ [캐피탈 조달 돋보기 (9)]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가 금리 변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부채 만기 장기화 전략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달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하고 있다.12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농협캐피탈은 작년 부터 부채 만기 장기화 전략을 추진해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신규 발행 만기를 0.33년으로 늘렸다.농협캐피탈 관계자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신규 발행 만기를 0.33년 증대시켰으며, 이를 2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AI 신상품으로 승부수 [2026 CB사 하반기 전략 ①] 국내 CB(Credit Bureau) 업계가 새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다. 주력인 조회 사업을 넘어 AI 기반 신상품과 대안신용평가,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주요 CB사의 하반기 경영 전략과 신사업 구상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가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신상품으로 하반기 승부수를 던진다.12일 한국평가데이터에 따르면 주력인 기업정보 조회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하며, 기업 데이터베이스(DB)에 AI 기술을 결합한 고수익 상품으로 라인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한국평가데이터 관계자는 “설립 당시 한국평가데이터의 역할은 중소기업의 정보 비대칭 해소, 중소 3 24개월 최고 연 5.00%…청주저축은행 '단비 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0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는 전주와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의 '단비 정기적금'으로 연 5.00%를 제공한다. 세후이자율은 4.23%로 세후이자는 단리 기준 10만5750원을 받을 수 있다.이어 키움저축은행의 '아이키움정기적금'이 연 4.50%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자녀와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