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측은 4일 “석유화학단지에서는 각종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뿐만 아니라 부산물로서 부생수소도 생성된다”며 “부생수소를 정제해 수소차, 연료전지발전소 등에 활용함으로써 부생수소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에서 제기된 ‘수소 생산 때 다량 유해물질 배출’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며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는 이날 ‘수소 생산 때 다량 유해물질…3개 산단 연 8만t 배출’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 수소는 부생수소이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된다고 지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