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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연간 출하량 200만대 첫 돌파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4 21:57

지난해 출하량 204만7000여대…4분기에만 86만대 출하
올해 올레드 TV 시장 60% 성장 전망

LG전자 올레드 TV C9. 사진=LG전자

LG전자 올레드 TV C9.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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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TV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LG 올레드 TV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겼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 올레드 TV의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 204만7000여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 2019년 출하량과 비교하면 23.8% 성장했다. LG 올레드 TV는 4분기에만 86만4000여대를 출하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지난해 LG 올레드 TV의 평균판매단가(ASP)가 2000달러에 가까웠던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성장세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LG 올레드 TV의 ASP는 1971.9달러(한화 약 218만8000원)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LCD TV의 ASP인 428달러의 4.6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레드 TV 시장에서 ASP가 200만원 이상이면서도 출하량 200만대를 넘긴 것은 LG 올레드 TV가 유일하다.

지난해 올레드 TV의 비중은 수량, 금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올레드 TV 출하량은 365만2000여대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었다. 전체 올레드 TV의 4분기 출하량은 152만대를 넘겼다. 또한 올레드 TV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량 기준 2.2%였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9%를 넘어섰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은 자발광 올레드 TV의 압도적 성능이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옴디아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이 60% 이상 늘며 총 560만대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도 올레드 패널 공급량을 지난해 450만대에서 올해 최대 800만 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 시장이 전년 대비 최대 2배까지 성장하는 올레드 대세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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