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로빔’은 LG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비즈니스 프로젝터 브랜드다. LG전자는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정용은 ‘LG 시네빔’, 사무용은 ‘LG 프로빔’ 등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LG 프로빔 신제품 2종은 6000안시루멘(촛불 6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 밝기)의 밝기를 제공해 전작보다 더 밝고 선명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무선 연결, 화면 자동 맞춤 등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탑재했다. 특히 BU60PST는 4K UHD 해상도도 지원한다.
웹 브라우저를 탑재해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PC 등을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오피스뷰어, 영상뷰어 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PC를 연결하지 않고도 USB에 저장된 PPT, 엑셀 등 문서나 영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LG 프로빔의 스크린 쉐어와 화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IT 기기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는 LG 프로빔과 무선으로 연결한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대화면에 띄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LG 프로빔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적용한 제품”이라며 “LG 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