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0년 TIPS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실질금리 상승 신호 주목 - 삼성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2 11: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삼성증권은 22일 "지난주 30년 TIPS 금리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주식시장이 특히 주목하는 실질금리 상승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실질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파월의 통화정책 보고가 관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채10년물 금리가 1.3%를 넘어선 가운데 수급 불안과 기대 인플레, 성장률 회복 등이 채권가격에 프라이싱 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IB들은 미국채 금리 컨센서스 전망치를 추가 상향하고 있다"면서 "연말 미국채 10년 고점 범위는 1.5~1.8%"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채 10년물 1.3%대 진입은 코로나19 이전 최근 10여년간 경기순환 사이클에서의 금리저점이라는 주목된다"면서 "펀더멘털 측면에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은 향후 경제 및 고용 정상화 정도를 함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채권 투자자 입장에선 1.3%대 레벨에서의 일부 수요와 함께 미국 주식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인 1.5% 레벨에 접근하면서 위험선호 둔화와 함께 채권 저가매수가 확대될 것이란 예상에 보다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한 흐름 하에 연준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장기채 매입)하고 은행, 외국인 등을 중심으로 전술적 듀레이션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 1.9조 달러 재정부양책 법안의 하원 통과가 시도되는 가운데 23~24일 예정된 파월 의장의 상/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설명회가 주요 이슈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차원에서 만연한 기대 인플레 상승 우려 등에 대해 향후 상황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을지, 그리고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실질금리 상승세에 대해 어느 정도 질서 있는 정책대응 수위를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에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0년 TIPS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실질금리 상승 신호 주목 - 삼성證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