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동반 사상최고…부양책 진척 vs 숨고르기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15 06: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재정부양책 추진 진전 소식에 경기순환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다만 ‘대통령의 날’ 연휴를 앞둔 숨고르기와 소비지표 부진으로 지수들 상승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장보다 27.7포인트(0.09%) 높아진 3만1,458.4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5포인트(0.47%) 오른 3,934.8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9.7포인트(0.5%) 오른 1만4,095.4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 S&P500은 1.2%, 나스닥은 1.7% 각각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섹터 중 9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4%, 소재와 금융주는 1% 내외로 각각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 기대 이하 실적을 내놓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3%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달 미 소비자들 심리가 예상과 달리 악화됐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76.2로, 전월 최종치 79.0보다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80.8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주지사 및 시장 들을 만난 자리에서 1조9000억달러 규모 재정부양안을 초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달 말까지 하원에서 부양안을 가결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 하원 세입세출위원회 등 각 위원회는 1인당 1400달러 규모 현금 지급과 실업급여 추가 지원 등의 부양 법안을 승인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이상 급등, 배럴당 59달러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추가 부양책 기대와 중동지역 정세 불안 요인이 맞물리면서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23달러(2.1%) 높아진 배럴당 59.4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53달러(2.49%) 오른 62.66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4.6%, 브렌트유는 5.2% 각각 상승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