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1bp=0.01%p) 낮아진 1.158%를 기록했다. 장중 1.137%까지 내렸다가 레벨을 조금 높였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6bp 높아진 0.11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2bp 내린 1.95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3bp 하락한 0.475%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단기 급등에 따라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에너지와 소재주 등 최근 강세를 이어온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3포인트(0.03%) 낮아진 3만1,375.8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포인트(0.11%) 내린 3,911.23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소폭이나마 나흘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06포인트(0.14%) 오른 1만4,007.70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상승, 배럴당 58달러대로 올라섰다. 7거래일 연속 상승,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 급락과 다음날 나올 미 주간 원유재고 감소 전망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39센트(0.67%) 높아진 배럴당 58.3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17일 이후 최고치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3센트(0.88%) 오른 배럴당 61.0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