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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재생에너지 기업 최초 RE100 선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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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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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9일 한국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국내 사업장의 RE100 (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9일 한국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국내 사업장의 RE100 (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했다. 사진=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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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큐셀은 9일 한국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국내 사업장의 RE100 (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RE100을 선언한 기업은 2050년까지 기존 소비 전력을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사업 분야에 있어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며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제조 및 사업 수행 과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그린뉴딜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리더로서 위상을 굳히게 되었다.

한화큐셀은 기업, 기관 등 전기 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력을 선택적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도입한 한국형 RE100(이하 K-RE100) 제도를 통해 RE100을 수행한다. 글로벌 RE100 캠페인은 연간 전기 사용량 100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권고하나, K-RE100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국내 산업용, 일반용 전기 소비자 모두 에너지공단 등록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K-RE100의 이행수단은 5가지다. 일반 전기요금에 재생에너지 전력에 붙는 추가 요금인 ‘녹색 프리미엄’을 더해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는 녹색 프리미엄제, RPS이행에 활용되지 않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직접 구매하는 REC 구매, 한전 중개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소비자 간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맺는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기업 등 전기 소비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지분 투자, 자가용 재생에너지 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사용하는 자가 발전이다.

이 중 한화큐셀은 녹색 프리미엄제와 자가 발전을 통해 RE100을 우선적으로 수행한다. 중장기적으로 전력 사용량, 배출권 가격 및 재생에너지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3자 PPA 등 타 RE100 이행 수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해당 국가의 RE100 제도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이행할 계획이며 연간 RE100 이행율은 대외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의 경쟁력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더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저탄소 경제 시대에 탄소저감과 기후변화에 앞장서는 친환경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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