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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우호적 영업환경 및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2-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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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우호적 영업환경 및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GS홈쇼핑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됨과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게운데, 올해도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GS홈쇼핑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하락한 3178억원, 영업이익은 57% 오른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5%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취급고 성장률이 9%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 홈쇼핑 업황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채널별로는 TV홈쇼핑 매출 성장률이 5%를 기록하면서 크게 선방했고, 모바일·인터넷 매출도 12%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병으로 홈쇼핑 산업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관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자산 가치, 배당 메리트, 견조한 실적 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취급고 성장률이 6~7%의 높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취급고 성장률이 -1에서 -2%로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실적 기저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GS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 향후 3.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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