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달러 약세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달러 약세에 연동한 달러/원 하락폭 역시 극히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내린 91.16에 거래됐다.
장중 달러는 강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유럽이 미국과 비교할때 경기회복 속도가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 압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미 주식시장 상승이 이어지면서 달러인덱스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 하락에도 유로존 경제 부진 우려 속 유로/달러는 0.12% 낮아진 1.2031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의 경기회복 후퇴 가능성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연 이슈도 유로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파운드/달러는 0.23% 내린 1.3637달러를, 달러/엔은 0.05% 오른 105.0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보합 수준인 6.4591위안에 거래됐다.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도 제한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알파벳(구글 모회사) 호실적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장 후반 가격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폭은 위축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포인트(0.12%) 높아진 3만723.60에 장을 마쳤다.
미 주식시장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이 또한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나 미 주식시장 모두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 만큼 이날 달러/원 또한 전일 레벨(1,114.90원) 주변에서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장중 변동성은 대외 가격변수보단 국내 코스피지수 흐름과 외국인 주식 거래 패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재료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심리와 포지션 설정에 큰 영향을 주는 재료는 외국인 주식 거래 패턴과 코스피지수 움직임이다"면서 "오늘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인다면 달러/원은 1,110원대 초반 레벨 터치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12~1,116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유럽발 경기 후퇴 가능성은 여전히 달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 전망이 그리 여의치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월 네고 물량도 어느 정도 소화된 상황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다시 확대된다면 달러/원은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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