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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금리 1.13%대로↑…예상 웃돈 고용·서비스업 지표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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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13%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웃돈 지난달 미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 미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 국제유가 급등세 등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수익률곡선은 닷새 연속 가팔라졌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3.6bp(1bp=0.01%p) 높아진 1.132%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2bp 오른 0.11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9bp 상승한 1.91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bp 높아진 0.460%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1% 올라, 사흘 연속 올랐다. 예상보다 양호한 민간 고용지표 및 알파벳(구글 모회사) 호실적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주가는 장 후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포인트(0.12%) 높아진 3만723.6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포인트(0.10%) 오른 3,830.1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사흘 만에 반락했다. 2.23포인트(0.02%) 낮아진 1만3,610.54를 나타냈다.

미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17만4000명 늘었다. 시장에서는 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과 달리 상승,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7.7에서 58.7로 올랐다. 이는 지난 201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치 57.0도 넘어서는 결과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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