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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약보합…리스크온 vs 유로화 약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0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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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세에 머물며 소폭이나마 나흘 만에 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연 이틀 이어진 유로화 약세에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내린 91.16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유로/달러는 0.12% 낮아진 1.2031달러를 나타냈다. 유럽이 미국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에 따른 두 지역 경기전망 개선 차이가 유로화 가치를 계속 압박하는 모습이다. 파운드/달러는 0.23% 내린 1.363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5% 오른 105.0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6.4591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4622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16%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1% 올라, 사흘 연속 올랐다. 예상보다 양호한 민간 고용지표 및 알파벳(구글 모회사) 호실적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주가는 장 후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12포인트(0.12%) 높아진 3만723.6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6포인트(0.10%) 오른 3,830.1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사흘 만에 반락했다. 2.23포인트(0.02%) 낮아진 1만3,610.54를 나타냈다.

미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17만4000명 늘었다. 시장에서는 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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