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6.75원)보다 0.8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미 경제가 상대적으로 유럽보다 낫다는 인식이 확산한 가운데독일 소매판매가 예상치에 대폭 미달한 데 따른 유로화 가치 급락이 달러인덱스 상승을 견인했다.
달러인덱스는 0.37% 오른 90.955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57% 하락한 1.2069달러를 기록한 반면 달러/엔은 105엔선까지 내려섰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35% 높아진 6.4749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595위안 수준이었다.
게임스탑 공매도 논란이 진정된 가운데 미 주식시장은 비교적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9.29포인트(0.76%) 오른 3만211.91에 거래를마쳤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