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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코로나19 직격탄에 매출 38% 급감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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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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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면세점협회

사진 = 한국면세점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년 대비 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는 2020년 면세점 매출액이 15조5052억원으로 2019년 24조8586억원 대비 3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주 매출원이었던 공항 면세점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영향이다. 이 여파로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해오던 국내 면세점 성장세도 꺾였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09년 3조8523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16년 10조원을 넘겼고, 2019년에는 20조원을 돌파했다.

방문객도 급감했다. 지난해 면세점 방문객은 1066만9000여명으로 2019년 4844만3000여명의 22%에 그쳤다. 내국인이 2842만여명에서 738만여명으로, 외국인은 2001만여명에서 328만여명으로 급감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면세업계의 절박한 현실을 반영해 특허수수료 감면 등 정부의 추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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