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측은 31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건 심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심사일정이나 심사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M&A 공정위 심사 결과가 이르면 7월에 나온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오는 6월 심사보고서를 보내면 대한항공의 의견을 받는다. 이후 기업결합을 승인·조건부 승인·불허할지를 결정하는 전원회의를 여는데 개최 시기는 7월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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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다음 달 17일까지 통합계획서 제출 전까지 대한·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통합을 통해 글로벌 항공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항공 브랜드와 LCC(저비용항공)의 통합이 우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