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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심사, 면밀히 진행 중”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02-01 10:35

7월 심사 결정 보도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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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신고서를 신청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달 1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신고서를 신청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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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특정 일자가 제기된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심사에 대해서 면밀히 심사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공정위 측은 31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건 심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심사일정이나 심사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면밀히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M&A 공정위 심사 결과가 이르면 7월에 나온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가 오는 6월 심사보고서를 보내면 대한항공의 의견을 받는다. 이후 기업결합을 승인·조건부 승인·불허할지를 결정하는 전원회의를 여는데 개최 시기는 7월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14일 공정위에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신고서를 신청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두번째 걸음으로 대한항공은 지난달 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인수를 본격화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대한항공은 정관을 변경,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2조5000억원 유상증자가 가능해졌다.

조 회장은 다음 달 17일까지 통합계획서 제출 전까지 대한·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 통합을 통해 글로벌 항공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항공 브랜드와 LCC(저비용항공)의 통합이 우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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