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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마포구을, “DMC환승역 삭제 이유 밝혀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6 14:54

대장홍대선 전철역 결정 두고 민주당 마포을에 ‘책임 전가’ 반발

백남환 마푸구의회 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마포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홍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마포구의회

백남환 마푸구의회 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마포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홍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마포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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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당초 계획에 포함됐던 DMC환승역이 최종 사업안에서 제외된 경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 마포구을 당원협의회는 16일 마포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홍대선 전철 사업에서 계획에 있던 DMC환승역이 왜 사라졌는지에 대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장홍대선은 지난 15일 착공을 시작한 광역철도 국가사업으로, 애초 상암역과 DMC환승역 등 2개 역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4년 5월 8일 기획재정부를 통과한 최종 사업안에서는 상암역 1개만 남고 DMC환승역이 삭제됐다.

국민의힘 마포구을 당원협의회는 “이 결정은 마포 주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더불어민주당 마포을 지역위원회가 마포구청에 비용 부담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민주당 측이 제시한 ‘원인자부담 방식’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대장홍대선 노선과 역사 결정의 법적·행정적 책임은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사인 현대건설,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있다”며 “마포구청은 책임 주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마포구청의 용역조사 결과, DMC환승역의 비용편익비율(B/C)이 1.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국토부와 현대건설이 상암역과 DMC환승역을 2개에서 1개로 축소하면서 상암역 위치와 홍대입구역 출입구도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이 결정은 마포구청과 서울시의 요구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 모든 과정에서 마포을 민주당 현역 의원이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묵인했다면 그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마포구을은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에 대해 ▲상암·DMC환승역 축소 협의 과정 공개 ▲DMC환승역 건설 책임 이행 ▲홍대입구역 환승 기능 보장 및 원안 건설 ▲상암·DMC환승역의 실질적 주민편의 반영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주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철역 결정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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