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동건 조원태, 국민연금발 암초 만나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5 18:10

국민연금, 6일 2.5조원 유증 관련 정관 변경 임시 주총서 반대표 결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시동을 거는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국민연금발 암초를 만났다. 해당 임시 주총을 통해 조 회장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오늘(5일) 회의를 열고 내일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 주주총회 정관변경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2조5000억원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들의 권리를 훼손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조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커진다.

대한항공은 내일 임시 주총 전까지 국민연금 설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반대표 결정이 알려진 이후 대한항공 측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2조5000억원 유상증자는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 사안”이라며 “원만하게 관련 안건이 임시 주총을 통과할 수 있도록 주주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조원태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이후 국민연금 이전에도 주주의 반대는 있었다. 지난해 11월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인 KCGI가 제동을 걸었다.

당시 KCGI는 서울중앙지법에 ‘한진칼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산업은행이 조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한진칼에 직접 자금을 투입 후 신주를 발행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게 KCGI의 가처분 신청 이유였다.

법원은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KCGI가 제기한 가처분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KCGI가 문제 삼은 한진칼의 신주 발행은 상법과 한진칼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KCGI 측 주장처럼 한진칼 경영진의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결과다.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항공 TOP7 도약을 선언한 조원태 회장. 지난해 KCGI발 암초를 넘은 그가 내일 임시 주총에서 국민연금의 반대를 극복하고 아시아나항공을 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그룹, 공정위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포스코그룹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 그룹 5대 주요 사업회사 대표와 1·2차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 ▲상생협력 동참 1차 협력사 우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등 4대 실천사항 이행을 약속했다.우선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대금을 2 "문과생만 뽑습니다" 효성, 이례적 신입사원 채용 공고 효성그룹이 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냈다.16일 효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룹은 인문대·문과대 학사 또는 석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서류를 오는 22일까지 받는다.효성그룹이 이 같은 '문과생 전용' 채용을 실시하는 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알려졌다.효성은 정기 신입사원 공채와 수시 채용을 병행해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 채용은 계열사별로 모집하는 직무에 맞춰 지원하는 방식이다. 생산, R&D 등 대부분 직무는 관련 전공을 필수로 한다. 문과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영업직도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을 우대해왔다.그런데 이번 문과생 채용은 모두 '효성그룹 공통부문'에 지원하도록 했다. 채용 3 HS효성USA, 차량 2000만대 분량 자동차 카펫 판매 HS효성USA는 자동차용 카펫 누적 판매 1억㎡ 달성을 기념해 사내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알렸다.HS효성USA는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 사업과 연계해 미국 앨라배마주 디케이터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누적 1억㎡는 서울 여의도 면적 34배에 달하는 규모다. 자동차 1대당 5㎡ 카펫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량 2000만대에 해당하는 분량이다.이 같은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와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채택 증가 트렌드를 포착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리사이클 PET 기반 친환경 제픔도 적극 홍보했다.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겨냥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탕수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