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 평택 차량물류센터. 사진=BMW코리아.
차량물류센터는 차량 출고 전 마지막 차량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 시설이다. 이번 투자로 센터 규모 확장, 주차타워 및 고전압 충전설비 신설 등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출고 전 차량 검사(PDI) 대수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약 7만8000대 수준인 연간 PDI가 올해 하반기부터 12만대 수준으로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BMW i3 기준 연간 7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류센터 면적이 2배 가까이 확장됨에 따라 차량 보관 대수가 1만1000대에서 1만8000대로 늘린다.
앞서 BMW코리아는 2016년 차량물류센터에 약 2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최대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차량을 적시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