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T, AI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 앱 'SHINE' 출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4 10:05

'SHINE'앱에 증상 입력 또는 감염병 위험도 확인 가능
데이터 분석 통한 감염병 조기진단 및 확산예측 연구 추진

감염병 연구 관계자들이 SHINE 앱을 이용한 연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감염병 연구 관계자들이 SHINE 앱을 이용한 연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차세대 감염병 대응 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SHINE'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T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은 지난해 4월 각 60억원씩 공동출자해 감염병 확산방지 연구를 위한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양사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KT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모바일닥터’, ‘메디블록’,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국내 협력기관과 함께 AI, 빅데이터 등 ICT에 기반한 감염병 대응 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AI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내 협력기관들과 함께 연구 데이터 수집을 위한 'SHINE(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 애플리케이션을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SHINE' 앱은 사용자 주변의 코로나19 등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주고, 발열·두통·기침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을 입력하면 감염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는 블록체인을 적용하여 안전하게 보관되며,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에 한해 감염병 확산 연구에 활용된다.

SHINE 앱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 데이터는 두 가지 방법으로 수집된다.

우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팀이 국내 3개 병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를 받고, 호흡기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병을 진단한다. 이후 연구 참여자가 입력하는 감염병 증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에 활용한다.

임상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국민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SHINE 홈페이지’서 SHINE 앱을 다운받아 감염병 연구 대응과 관련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KT와 컨소시엄은 SHINE 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서 AI 기반의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KT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모바일닥터와 이용자의 감염병 증상과 과거 동선기록을 분석해 독감·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KISTI는 통신사의 로밍 데이터, SNS, 언론기사 등을 활용하여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메디블록은 연구 참여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한다.

앤드류 트리스터 게이츠 재단 디지털보건혁신국 부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공공 보건 개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병원균의 확산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국가와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주었다”라며, “우리는 KT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저소득층에 제공하여 감염병 대비와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본 연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욱 KT 미래가치추진실 부사장은 “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독감과 코로나19를 포함한 신∙변종 감염병의 조기 진단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ICT 역량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기술이 글로벌 방역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서바이벌' 두 회사 이야기...SK온은 끌어안고, 롯데케미칼은 덜어내고 배터리와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온과 롯데케미칼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업과 재무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SK온은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외부채무 15억달러를 인수해 배터리 사업의 자금 부담을 직접 관리한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적자가 누적된 나프타분해설비(NCC) 사업을 재편하고 범용 석유화학 제품의 비중을 줄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SK온이 모회사의 재무 여력을 활용해 배터리 사업의 기반을 유지하려 한다면, 롯데케미칼은 공급과잉이 이어지는 범용제품 생산 기반을 조정해 수익구조를 바꾸려는 전략이다. 두 회사 모두 재무 부담을 안고 있지만, SK온은 주력 사업을 지탱하는 데, 롯데케미칼은 2 SK어스온, 베트남 15-1/05 광구서 첫 원유 생산…원유층 추가 발견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첫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 추산 회수 가능 자원량은 약 6000만 배럴이며, 추가 개발 시 일일 생산량은 최대 2만5000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인근 탐사정에서도 두께 56m의 원유층을 추가로 발견해 생산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SK어스온은 베트남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서 지난 9월 말 원유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지 약 2년 만으로, 당초 계획보다 생산 시점을 앞당겼다. 현재 첫 번째 생산정을 통해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권자인 머피오일은 추가 생산정을 시추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SK어스온과 머피오일은 황금 3 최태원 SK 회장 “AI로 사회적 가치 측정 비용 낮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측정 비용을 낮추고, 사회문제 해결 성과가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실험을 경제 전반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최 회장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의 첫 생태계 리더십 교류 프로그램 연설에서 “정밀한 가치 측정에 드는 높은 거래 비용은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회적 가치가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려면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나 성과 측정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