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풀무원
랭떡 밀떡볶이는 섭씨 130도 스팀 증기로 떡을 쪄낸 후 정통 떡메치기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2중 치대기 공법으로 떡의 찰기는 높여 씹을수록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었다.
떡을 뽑아낸 직후에는 26m의 냉동 터널에서 단시간에 급속 냉동시켜 조리 시 떡의 갈라짐을 방지하고 갓 만들어진 듯한 신선함은 유지했다. 떡의 수분을 잘 유지해 별도로 해동하지 않아도 바로 조리할 수 있다.
정통 방식의 공법과 급속냉동을 이용하여 신선함과 쫄깃함이 살아 있는 떡을 사용했다. 냉동 떡볶이의 단점으로 꼽혀왔던 떡이 딱딱해지는 문제를 풀무원만의 노하우로 풀어낸 것이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의 떡과 잘 어우러지는 전문점 수준의 특제 떡볶이 소스를 더했다. 랭떡 밀떡볶이는 매운맛, 아주 매운맛 2종과 치즈가 들어간 랭떡 치즈떡볶이 2종으로 구성했다.
화끈하게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칼칼한 청양고추로 맛을 낸 베이스에 카레 가루와 후춧가루를 더해 전문점 떡볶이 맛을 풀무원식으로 재해석했다.
‘랭떡 밀떡볶이’와 ‘랭떡 치즈떡볶이’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해 풀무원샵 등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떡볶이 시장은 전년(2019년) 대비 약 15% 성장했다. 풀무원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떡볶이 제품들로 연간 시장 점유율 약 45.3%(2020년 11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심웅섭 풀무원식품 PM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맞추기 위해 풀무원표 매운 냉동 떡볶이 4종을 온라인 채널에 출시했다”며 “현재는 어묵만 포함해 출시했으나 앞으로는 튀김, 치즈볼 등 부재료의 종류도 다양화해 냉동 떡볶이의 프리미엄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