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금융위] 은성수 “공매도 재개, 속 시원히 말 못해…2월 최종 결정”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19 14:46 최종수정 : 2021-01-19 15:44

"공매도 최종 결정 안 나…조금만 기달려 달라"
"여당 등 정치권과 논의 중인 건 없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9일 올해 3월 16일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는 점 이해해 달라. 최종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공매도 재개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는 2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지난 18일 ‘2021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공매도는 9명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단정적으로 발언할 수 없는 점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금융위원회 회의는 금융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1명, 당연직 4명(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한국은행 부총재) 등 총 9명으로 구성돼있다.

은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공매도 재개를 확정했다거나, 공매도 재개 금지를 연장하기로 했다는 단정적인 보도가 나가는 것은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조치는 오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최근 여당을 중심으로 공매도 재개 금지 연장 주장이 이어지고,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공매도 폐지 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재개 여부에 불이 붙고 있다.

이에 오는 3월 공매도 재개 입장을 고수하던 금융위도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개인투자자와 정치권 금지 연장 요구에도 재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던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다만 공매도 재개 여부와 관련, 정치권과의 논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와 관련해) 여당 등 정치권과 논의 중인 것은 없다”라며 “2월 정기국회가 열리면 그때 의원님들에 이야기할 수 있지만 협의를 하거나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로 듣는 과정이 될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달라”고 부연했다.

금융위는 이날 업무계획 자료에서 공매도 제도 개선 노력을 다시 강조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인 대상 주식대여물량 확보와 차입창구 제공 등의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금융위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무차입공매도 점검주기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시장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불법공매도는 생각도 못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변동성 확대 우려에 보완방안 마련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2 한진, 회사채 1년물 미매각…얼어붙은 BBB급 투심 한진(대표이사 노삼석)이 4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일부 물량이 미매각됐다. 1년물은 밴드 최상단인 개별민평 +50bp에서도 모집액을 채우지 못해 미매각이 발생했고, 1.5년물은 가산금리 없는 개별민평 스퀘어(0bp) 수준에서 간신히 완판됐다.한진은 지난 14일 1년물(제127-1회, 200억 원)과 1.5년물(제127-2회, 200억 원) 무보증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년물에는 190억 원, 1.5년물에는 25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각각 0.95대 1,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년물은 -0.50%p~+0.50%p 구간에서 총 7건의 주문이 들어왔으나 누적 수요가 190억 원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최상단인 개별민평 3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증권사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비켜나 있다는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포용금융은 그동안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회사들의 포용금융 실적 역시 서민대출 공급과 채무조정 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금융 격차의 핵심은 단순히 돈을 빌릴 수 있느냐를 넘어 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