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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거래가 상승 유지…일산서구 매매가격 상승률 전국 최고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4 14:17

서울·경기 고양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 사진제공 = KB부동산 리브온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 사진제공 = KB부동산 리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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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 상승률은 점차 증가하며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끝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4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마지막주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은 0.41%다. 전주 대비 0.06% 상승폭이 증가했다. 서울도 전주 대비 증가한 0.4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경기 일산서구로 주간 상승률 2.04%를 기록했다. 이 외에 세종은 1.52% 상승, 고양 덕양구 1.17% 상승, 수원 영통구 1.05% 상승을 나타내며 1%대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가격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성북구다. 성북구는 전세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실수요자인 신혼부부와 갭 투자하려는 사람들의 매수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상승 중이다.

성북구 주택 매물이 기존 형성되어 있던 거래가보다 5~10% 이상 높게 나오고 있어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성북구는 서울에서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던 지역으로 저평가 인식이 강했다. 신월곡1구역, 동선2구역, 삼선5구역, 정릉골 등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성북구는 동북선 경전철 착공 등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향후 가치를 생각했을때 교통 및 학군 선호도 높은 길음 뉴타운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매가 강세를 유지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보인 경기 일산 서구는 서해선 호재로 매매가격은 우상향이나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정상 입주 물건은 전무하고 세안고 내놓은 매물도 매수하려 하면 보류하고 있다.

김포에 이어 파주까지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투자 매수 세력이 일산 서구로 관심 돌리고 있고, 여타 신도시 대비 가격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 및 실수요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 GTX호재가 있는 대화동, 학군이 좋은 일산동, 주엽동, 탄현동 등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 중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8% 증가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45% 증가를 나타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경기 및 5대 광역시도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큰 폭의 전세가격 상승폭을 보인 중구는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전세시장에서 매매시장으로의 진입이 막혀 있고, 서울 인근 청약 대기 위해 전세로 머물러 있는 수요도 증가하면서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중심 지역이고, 지하철 3,5,6호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한 편이나 매물이 대부분 월세로 나오고 있어 이를 받쳐줄 전세 매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산서구는 전세가격 또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교통, 학군이 우수한 일산서구 문촌동과 주엽동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는 꾸준한 반면, 임대차법 개정으로 전세 품귀현상이 지속되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후곡 학원가, 주엽 역세권 단지들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주택 매수흐름을 알아 볼 수 있는 매수우위지수는 전국 100.1, 서울은 112.3을 나타냈다. 매수우위지수는 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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