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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부동산 이슈-12월 5주] 변창흠 국토부장관 임기 시작, 추가대책 발표 예고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12-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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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목차]

변창흠닫기변창흠기사 모아보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임기 시작, 설 연휴 전 25번째 부동산대책 나온다

결국 올해 끝까지 멈추지 못한 집값 상승장, 매매값 가파른 상승폭 이어가

DMC파인시티자이, 59㎡ 1가구 ‘줍줍’에 29만여명 몰려…역대 최고 경쟁률

GTX-A 창릉역 신설·남양주 왕숙 9호선 연장…3기신도시 교통대책 확정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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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임기 시작, 설 연휴 전 25번째 부동산대책 나온다

김현미 전 장관의 뒤를 이어 변창흠 신임 국토부장관(사진)의 임기가 29일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의 2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24차례의 규제 중심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올해 집값은 잡히지 않았다. 오히려 전국이 ‘불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뜨겁게 불타올랐다. 다주택자들을 압박하는 정책 일변도에 정부에 대한 다주택자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설상가상으로 무주택자들을 위한 적절한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공공 임대주택만을 강조하다보니 무주택자들의 반응도 곱지 않았다.

이처럼 사실상 실패한 올해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뒤집기 위해 도시정책 전문가인 변창흠 장관이 직접 등판했다. 변 장관은 세종대학교 주임교수를 거쳐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을 거친 부동산·도시계획의 전문가로 꼽힌다.

변 장관은 임명 과정에서 인성·막말 논란 등 숱한 파문을 낳으며 야당의 거센 반대를 받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장관직에 오르게 됐다. 변 장관은 문 대통령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하는 26번째 장관급 인사다.

변 장관은 29일 취임식에서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설 명절 전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오늘의 주택 문제는 주택 자체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각종 문제들이 누적되고 중첩된 결과”라며 “주거정책은 교통, 에너지, 교육, 돌봄,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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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올해 끝까지 멈추지 못한 집값 상승장, 매매값 가파른 상승폭 이어가

올해 전국을 강타한 집값 상승 ‘불장’은 결국 마지막까지도 꺼지지 않았다. 특히 연말인 12월에는 수도권 기준 매주 0.2%대의 가파른 상승장이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매주 조금씩 상승폭이 커졌다.

각종 부동산규제와 신용대출 관리방안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다.

다만 전세가격의 경우 최근 급등세로 인한 시장 피로감이 겹치며 상승폭이 약간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12월 4주(12.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 전세가격은 0.29%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2%→0.23%) 및 서울(0.05%→0.06%)은 상승폭 확대, 지방(0.37%→0.33%)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48%→0.45%), 8개도(0.27%→0.23%), 세종(0.26%→0.27%))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60%), 부산(0.58%), 대구(0.40%), 대전(0.39%), 경남(0.37%), 경기(0.32%),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5→165개)과 보합 지역(7→7개) 및 하락 지역(4→4개)은 유지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3%→0.23%)은 지난주 상승폭 유지, 서울(0.14%→0.13%) 및 지방(0.37%→0.3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47%→0.42%), 8개도(0.24%→0.24%), 세종(1.96%→1.81%))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81%), 울산(0.71%), 대전(0.59%), 부산(0.46%), 충남(0.40%), 인천(0.35%), 경남(0.31%), 경북(0.27%), 강원(0.26%), 경기(0.25%), 대구(0.25%), 광주(0.19%) 등은 상승했다.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3→163개)과 보합 지역(12→12개) 및 하락 지역(1→1개)은 유지됐다.

DMC파인시티자이 투시도



◇ DMC파인시티자이, 59㎡ 1가구 ‘줍줍’에 29만여명 몰려…역대 최고 경쟁률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DMC파인시티자이' 잔여 1가구 무순위청약(줍줍)에 29만8000여 명이라는 기록적 인파가 몰렸다. 연말까지 이어진 ‘내 집 마련’에 대한 열풍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GS건설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자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DMC파인시티자이 미계약 잔여 물량 1가구(59㎡A형)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해당 접수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등 이례적인 현상이 속출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접수 마감 후 신청자 수를 집계한 결과 1가구 모집에 29만8천여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역대로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무순위 청약 대상으로 나온 아파트는 1가구로 전용 59㎡A형이다. 발코니 확장 등 별도 품목 비용을 포함해 5억 2643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나온 청약 물건으로 6억원 내외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MC 파인시티자이’ 인근의 입주를 앞둔 아파트들은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 수색동 일대 부동산에 따르면 내년 입주를 앞둔 DMC SK뷰는 분양권이 12억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수색동 신규 입주 아파트 중 경의중앙선 수색역에 가장 근접해 있어 그 이상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추첨 과정에서 미계약분 잔여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당첨된 20대 여성이 계약을 포기하는 일도 벌어졌다. 해당 가구는 예비 당첨자 1번이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창릉 광역교통개선대책 / 자료=국토교통부



◇ GTX-A 창릉역 신설·남양주 왕숙 9호선 연장…3기신도시 교통대책 확정

국토부는 29일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지인 3기신도시의 교통개선을 위한 GTX, 9호선 등 사업안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남양주 왕숙의 교통개선하기 위해서는 서울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된다.

고양 창릉지구에는 고양∼서울 은평 간 도시철도 건설과 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 등이 추진된다.

이러한 사업이 현실화되면 남양주 왕숙은 서울역까지 25분, 고양 창릉은 서울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돼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후,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와 병행해 인허가 절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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