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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 합작' LG전자, VS부문 사업가치 제고…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0-12-24 09:10

LG전자가 마그나와 전기차 부품 생산 합작법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한다. / 사진제공= LG전자(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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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LG전자에 대해 캐나다 전장 업체 마그나(Magna)와 전기차 부품 관련 합작회사 '엘지마그마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는 게 VS(자동차부품 솔루션) 부문 사업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2월 23일 LG전자 종가는 11만9500원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와 Manga와의 협력은 윈윈 전략으로 판단된다"며 "Magna 입장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전기차 시장에서 모터/인버터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고, LG전자의 전기차 관련 모터/인버터의 경쟁력은 GM Bolt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다만, 턴키 솔루션을 제공해야 할 때에는 진입장벽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Magna는 턴키 솔루션 제공은 물론 완성차 생산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업체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LG전자는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록호 연구원은 "더불어 Magna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유럽 지역의 고객사를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혼자 걷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며 "전기차 시장은 아직 진입 초기이기 때문에 선점 효과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 2020년말 VS부 문의 수주잔고액 60조원에서 전기차 비중은 25%에 달하고, 그 중 배터리팩을 제외한 파워트레인 부문은 7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2020년 VS부문 매출액 5조7000억원 중에 파워트레인은 2500억원 내외로 5%에도 미치지 못 하지만, 수주잔고액 비중은 12% 내외로 높다는 점으로부터 향후 성장성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록호 연구원은 "VS사업부 안에서 미래 성장성이 가장 높은 엘지마그마 이파워트레인의 비중이 확대될수록 멀티플 상향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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