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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 분위기 지속... 여전한 외인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0-1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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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은 약세 분위기 속 좁은 레인지에서 정체된 흐름이다.

외국인은 10시 이후 3년 국채선물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고 10년 국채선물은 꾸준히 매도를 지속중이다.

오전 11시 8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11.42,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29.8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499계약 10년 국채선물은 2,98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상승한 0.99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1bp 오른 1.71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딜러는 "FOMC재료 이후 외인 매도밖에 쳐다볼 게 없다"며 "외인 매도가 줄어들면 오후장에서 반등의 여지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딜러는 "차트상 음봉이 연속적으로 출현하며 좋지 않은 모습"이라며 "10년물은 특히 호가가 얇아 전일 종가 모습처럼 왜곡되는 모습도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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