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CJ푸드빌
이번에 기부하는 빵은 뚜레쥬르의 기부 연계형 나눔 캠페인 ’착한빵’을 통해 적립된 나눔빵으로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마련됐다. 뚜레쥬르는 12월 3, 4, 8일 총 3회에 걸쳐 각 1250개씩 총 3750개를 해당 교육대에 기부했다.
CJ푸드빌이 2014년 론칭한 착한빵 캠페인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 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해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또한,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하고 CJ푸드빌의 전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빵을 직접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올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관련 지역 기부활동 및 가맹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했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코로나로 수요가 급증한 식빵 원료 5만개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대구 지역 가맹점에는 3월 한 달간 반품 지원을 확대했다. 더불어,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대구 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동센터 28곳에 속한 아동 약 730명에게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지원했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최근 이동 제한, 훈련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와 응원하는 취지에서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추위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