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은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뉴 포드 레인저 랩터, 뉴 포드 익스페디션,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브롱코 등이다. 한국 시장에는 처음 나오는 픽업트럭과 SUV가 다수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대형SUV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6기통 3.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작년 11월에 국내 출시된 익스폴로러(4기통 2.3L 리미티드)의 상위 모델이다. 1열 시트 마사지 기능, 2열 독립시트, 실내 각종 고급 소재 등이 추가됐다. 출시는 내년 1월이다.

포드 레엔저 와일드트랙(왼쪽)과 랩터.
포드 레인저는 쉐보레 콜로라도와 라이벌격인 중형 픽업트럭이다. 국내 들여올 세부 모델은 와일드트랙과 랩터다. 각각 레저활동과 오프로드 주행에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와일드트랙 파워트레인은 2.0L 디젤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네비게이터도 출시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덩치가 큰 쉐보레 콜로라도 보다 덩치가 큰 대형SUV다. 최근 국내 '차박(차량+숙박)' 열풍 속에 공격적인 대형SUV 라인업 확충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정통SUV 포드 브롱코도 한국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브롱코는 지프 랭글러가 경쟁 모델로 클래식한 외관이 돋보인다. 미국에서 1996년 이후 단종된 이후 24년만에 부활한 모델로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에 도입할 구체적인 세부 모델이나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