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경찰청,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이 EBS와 협업해 진행한 이 교통안전 캠페인 영상은 연합뉴스TV, YTN 등의 뉴스 매체에서 방송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와 경찰청, 교통부 등이 EBS와 협업해 진행한 펭수의 교통안전 캠페인/사진=손해보험협회 유튜브 영상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남극에서 온 펭귄 아이돌 연습생이라는 펭수의 세계관을 반영한 교통안전 캠페인은 펭수가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일산 EBS를 향해 가는 여정을 담았다.
여정에서 펭수는 도심 제한속도 시속 50km를 지키지 않고 속도를 높이는 운전자들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빠르게 달리는 오토바이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골목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에 놀라며 힘든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차들이 멈춰주지 않는 상황에서 횡단보도를 못 건너던 펭수 앞에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에 맞춰 정차하고 건널 수 있게 돕는 타요를 만나 건넌 뒤 펭수는 도심 제한속도와 아파트 단지 내 안전운전, 보행자 발견 시 멈추기 등의 캠페인 내용을 홍보한다.
손해보험협회 측은 "교통안전은 운전자의 인식이 제일 중요한데,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를 열심히 해야한다"며, "특히 보행자 보호를 위해서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인데, 이에 맞춰 2021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심부에서는 시속 50, 주택가에서는 시속 30으로 제한속도를 조정하는 정책이다.
이어 "보행자 입장에서는 차가 쌩쌩 달리는 모습이 매우 무섭게 다가오는데 영상에서 이런 모습을 통해 운전자의 인식이 바뀌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영상의 취지를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