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GS25
스팸매일함 시리즈는 스팸을 매일 즐기다 라는 의미의 '스팸 매일'(every day)과 불필요한 전자 메일을 의미하는 '스팸 메일(spam mail)' 등의 표현이 중의적으로 사용된 상품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가 인기 식재료인 스팸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프레시푸드를 개발해 고객이 매일 다른 방식으로 스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코로나 등 특히 어렵고 우울했던 올해의 기억을 스팸 메일에 빗대어 ‘모두 삭제’ 하라는 메세지를 담아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GS25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4개월 이상 상품 구성 등 과정을 거쳤다. 시리즈로 선보인 프레시푸드는 △뉴스팸구이도시락 △스팸볶음김치김밥 △스팸에그삼각김밥 △스팸부대볶음삼각김밥 등 총 4종이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 담당 MD는 “맛 뿐 아니라 상품 스토리까지 차별화된 프레시푸드 상품을 고민한 끝에 스팸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한 스팸매일함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의미 있는 메세지와 스토리를 갖춘 상품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