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나탈리 보르헤스 부사장(왼쪽),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 / 사진 = 오비맥주
맥주를 만들 때 자연스레 나오는 맥주 부산물(맥주박)은 단백질과 섬유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주세법상 주류제조장에서는 주류 이외는 생산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활용이 어려웠다. 관련 고시 개정으로 7월1일부터 주류 제조시설에서 주류 외 제품 생산이 허용됐다.
오비맥주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 나탈리 부사장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국내 신생 벤처기업과 상생 협력해 환경·사회문제를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