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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쏘·로엠 등 여성복 사업부 매각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11-17 15:36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이랜드가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한다. 이랜드는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고, 온라인 플랫폼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여성복 사업부를 팔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로엠·에블린·클라비스·더블유나인(W9)·이앤씨월드의 이앤씨(EnC) 등 6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이들 브랜드의 연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해당 업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여성복 브랜드 6곳의 오프라인 매장은 총 500여개다. 온라인 매출은 3년간 평균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랜드는 삼성증권을 재무 자문사로 선정하고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 잠재 투자자들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기로 했다. 투자의향서는 다음 달 말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여성복 사업부를 독립 법인으로 만들어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한 뒤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랜드는 SPA 브랜드 스파오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등을 대형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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