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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100%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 ‘K-로스팜’ 출시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1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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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푸드

사진 = 롯데푸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사각캔햄 ‘K-로스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스팜’은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했지만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K-로스팜’은 2년만에 나온 로스팜 브랜드 신제품이다. K-로스팜은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알리기 위해 우리 돼지 ‘한돈’을 사용해 만들었다.

햄에 사용된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이다. 돼지고기의 100%를 한돈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또 5℃ 이하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K-로스팜은 제품명에 한국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K’를 사용하여 한류 저변 확장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캔의 디자인에도 태극 문양과 경복궁 근정전의 모습을 담은 엠블럼, 한국 전통의 문양 등을 반영해 한국의 미를 살렸다.

이를 통해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정통 국산햄의 대표주자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국산 캔햄의 적극적 수출을 이끌어 내고 한국 대표 수출품목으로도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태국 등지에 ‘K-로스팜’ 수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K-로스팜은 제품 패키지에 ‘한돈 마크’를 적용해 우수한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한 제품임을 알리고 한돈 농가를 응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롯데푸드는 K-로스팜 출시와 관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협력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최근 요식기업인 백종원닫기백종원기사 모아보기 씨를 새로운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한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푸드는 이번 K-로스팜 출시로 국산 돈육의 구매를 더욱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판로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한돈자조금과 함께 ‘K-로스팜과 Korea pork 한돈이 함께하는 K프로젝트’라는 지역상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K-로스팜과 한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11월 중 롯데푸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국산햄 K-로스팜의 특징을 담은 국악인 권미희의 퓨전국악 ‘K-로스팜송’과 난타 공연팀의 군무 티저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1월 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1인 미디어대전에 참여, 아프리카TV 대표 BJ 봉준과 김성연 쇼호스트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K-로스팜을 판매하고 특장점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는 누적 접속자 12만명 이상이 몰렸고 판매 홈페이지인 파스퇴르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같은 시간 ‘K로스팜’은 네이버 전체연령 실시간 검색어 3위까지 올라갔고 20대, 30대 실시간 검색어에서 ‘파스퇴르몰’이 2위까지 올라가는 등 화제를 모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K-로스팜으로 국내에서 굳건한 시장 지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K-로스팜이 국산햄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국산 캔햄의 수출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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